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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200만원이 1만원으로 줄여졌다.
    요즘 소식 2020. 9. 29. 11:11
    이자만 2백만 원이라더니 1만 원?..5만 명 우롱한 농협은행
    입력 2020.09.28. 20:37

    https://news.v.daum.net/v/20200928203713443

    농협 은행이 높은 우대 금리를 보장한다며 5만여 명에게 통장을 만들게 했다.

     

    하지만 요즘 기준 금리가 내려갔다며 금리를 일방적으로 깎겠다고 통보했다.

     

    1억원을 맡기면 1년에 200만원을 보장했다면 1만원만 준다는 것이다.

     

    농협 은행이 불쑥 이달 말부터 이 통장의 우대금리가 연 1%로 줄어들고 원금 1백만 원까지만 적용한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 은행이 이런 식으로 우대금리를 내린 건 한두번이 아니었다.

    2017년엔 5개 상품에서 우대금리를 최대 1.9%p 없앴고, 2016년에도 4개 상품의 우대금리를 2%p 가까이 없애거나 줄였다.

    문제의 통장만 해도, 5년 이상 유지하면 연 2% 우대금리를 준다며 가입시켜 놓고, 불과 3년 뒤 금리를 깎았는가 하면 (연 1.5%), 이번에는 금리를 낮춘 것도 모자라 (연 1%) 금액 제한까지 만든 것.

    이 통장을 만들어 5년 이상 유지한 고객은 5만7천 명.

    이 가운데 처음 약속받은 연 2% 이자를 받은 고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농협은행 측은 수시입출금통장은 늘 금리가 바뀐다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떨어진 영향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줄인 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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