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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내장탕, 청정 동태탕 찜에서 식사 한 끼리뷰/직접 먹어본 거 2020. 11. 27. 06:30
이대목동병원에 계속 있다 보니 곱창이 너무 먹고 싶었고...
점심 시간에 곱창 파는 곳이 없을 게 분명했고...
이대목동병원 맛집을 계속 검색했고..
그러다 곱창이 들어간 내장탕이나 전골을 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내장탕이나 전골을 파는 곳 몇 군데를 발견했어요.
토속 추어탕, 최고애밥상, 청정 동태탕.
셋 다 같은 건물이라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었어요.
토속 추어탕 > 최고애 밥상 > 청정 동태탕 순으로 후기가 많기도 했고 거리가 가깝기도 했어요!
토속 추어탕 ㄱ.ㄱ
토속 추어탕ㅠ 임대 문의... 문 닫았네요...
최고애밥상ㅠ
제가 방문한 날까지 딱 휴가였어요
그렇게 후기가 제일 적었던 청정 동태탕찜을 찾아갔어용
내장탕 먹으러 가는 길~
이대목동병원에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돼서 그리 멀지 않았어요.
토속 추어탕 옆엔 최고애밥상
윗층엔 청정동태탕찜 ㅎㅎ
저는 아침 7~8시쯤에 갔는데 이미 사람들 여럿이서 식사하고 계셨어요!
청정 동태탕찜 메뉴, 가격
몇십 년은 이 곳에서 장사하신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반찬은 셀프여서 카운터 쪽에서 덜어올 수 있어요.
생각보다 신맛이 강한 부추를 맛보고
다른 김치류도 왠지 신맛이 느껴질 것 같아서 검은콩만 냠냠.
반숙 후라이 한 접시!
내장탕 한 뚝배기! 9,000원
기대된당 ㅠㅠ 향이 완전 알탕같아요.
근처 내장탕집 가려고 했는데 다 문을 안 열어서 오게 된 청정 동태탕.
생선류를 취급해서 제가 원한 곱창은 맛 볼 수 없었지만 ㅠ 국물이 얼큰한 편이어서 속을 달랠 수 있었는데...
근데........
속재료가..........
(양념장 제외)콩나물, 부추, 이리(생선 정소)가 전부.
다른 재료는 없었어요.
ㅠㅠ
대파, 곤이, 미더덕 같은 거 등등 이런 거 아무것도 없고 먹을 만한 건 이리(뇌 같이 생긴 거..) 뿐..
씹을 수 있는 식감도 없어서 가성비 대비 좀 실망했어욤 ㅠㅠ 좀 먹다가 맛이 지루해져서 거의 다 남기고 왔어요.
원산지는 러시아였고.., 훔...
퇴원하는 날 반드시 곱으로 가득찬 곱창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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