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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넬 오픈런 고군분투 후기! (샤넬 클래식 클러치)
    리뷰/직접 사용해본 거 2020. 9. 22. 17:51

    샤넬 오픈런 준비 단계


    2020년 9월 14일(월) 클러치가 없어서 불현듯 샤넬 클래식 클러치 미디엄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알아보게 된 샤넬 클래식 클러치.

    ????

    구글링을 해보니 클래식 클러치가 6월 초에 입고돼서 하루 이틀만에 모든 백화점에서 완판되고 3개월이 넘도록 재입고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

    아무리 많은 시간과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살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

    1. 구매대행
    2. 개인 거래(중고/플미)
    3. 오픈런

    1. 구매대행

    개인 취향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돈 백만원 넘는 금액을 혹시 가품일지도 모르는 업체에 맡겨서 구매하고 싶진 않았어요.

    아무리 웹사이트에 정품이라고 정품이 아닐 경우 환불이니 뭐니 괜찮다고 하더라도 믿어지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았어요.

    어떤 유튜버가 구매대행으로 100% 정품이라며 소개한 루이비똥 가방을 200만원에 구매했다고 해요.(지금도 동영상 있음)

    진품 가품 구별하는 콘텐츠로 유튜브를 올리려고 짝퉁 구별법을 알아봤고, 보면 볼 수록 자신의 가방이 가품이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요. 200만원짜리 짝퉁 가방엔 더스트백, 쇼핑백, 박스, 구매 영수증, 인보이스 등 갖춰져야 할 모든 게 갖춰져있더라고요.

    그 동영상을 보고 구매대행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샤넬 클러치 미듐 사이즈 원가가 132원인데 구매대행 평균 가격은 17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2. 개인 거래(중고/플미)

    개인 거래도 구매대행과 같은 이유로 정품일지 아닐지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중고 : 중고 제품

    *플미 : 프리미엄 제품

    플미는 개인이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사서 되파는 것으로 132만원짜리를 약 160~180만원에 되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개인 거래 중에서도 개인 판매자가 백화점에서 구매한지 2주가 안 된 제품을 거래하고, 백화점 샤넬 매장에서 결제 수단 변경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면 가격이 좀더 비싸도 구매할 순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확실하게 정품이니깐요.

     

    3. 오픈런

    평일엔 퇴근하고 백화점에 도착하면 이미 문 닫을 시간이 다 돼서 항상 주말에만 샤넬 매장에 갔었어요.

    강남 신세계 백화점 기준으로 주말 오후에 가면 항상 2~3시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매장에 들어갈 수 있어서 평일 오전에 가면 웨이팅 없이 빨리 갈 수 있을 거라고 착각을 했지요 😭

    샤넬 오픈런(출처: 동아일보)

    그러다 알게 된 샤넬 오픈런.

    백화점 오픈 시간이 10:30인데 그 전에 미리 백화점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샤넬 매장으로 뛰어가는 걸 오픈런이라고 하더라고요.

    요즘엔 백화점 문 앞에서 뛰지 않아도 먼저 온 순서 대로 대기 표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샤넬 클래식 클러치... 무려 3개월 동안 재입고되지 않은 제품이에요.

    도대체 언제 몇 시에 입고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아침마다 샤넬 매장을 가야 하나...

    무작정 일주일만 샤넬 매장에 방문해서 클러치가 있나 확인하기로 결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넬 고객센터도 있는데, 한 30분 동안 시도때도없이 전화하면 겨우 고객센터와 연결되더라고요. 

    그때 입고 제고 문의를 할 수 있는데 매장 상황과 100% 싱크되는 게 아니라 현황이 생각보다 상이하지만 아주 다르진 않아요.

    (???  네... 직접 가서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한 방법이에요.)

     

     

    샤넬 오픈런 (압현, 압갤, 샤넬 플래그쉽, 롯본, 신본)


    • 압현 : 압구정 현대 백화점 (압구정)
    • 압갤 :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
    • 샤넬 플래그쉽 :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샤넬 제품만 모아져 있는 큰 매장 (압구정)
    • 롯본 : 롯데 본점 백화점 (을지로/명동)
    • 신본 : 신세계 본점 (을지로/명동)

    압구정에 간다면 압현/압갤/플래그쉽을 둘러보고

    을지로/명동에 간다면 롯본/신본에 가는 것을 추천해요!

     

    샤넬 클래식 클러치를 사야겠다 다짐한 다음 날인, 9월 15일(화) 오픈런 시도 1차, 압현/압갤/플래그쉽

    첫 번째, 압현

    멋 모르고 자가용을 이용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하고 유리하더라요.)

     

    압구정에 가면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샤넬 플래그쉽 이렇게 세 군데가 샤넬을 취급하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있어서 

    압현 -> 압갤 -> 플래그쉽 순서로 제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 했어요.

    참고로 압현, 압갤, 샤넬플래그쉽 모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오늘이 처음!

     

    *샤넬 오픈런하실 분들, 대중교통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차에서 찍은 사진인데.. 빨리 주차하고 대기해야 하는데.. 

    나름 오픈런이라 생각하고 온 거라 남친

    과 함께 오전 10:00쯤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 도착했어요.

    ?????????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게 저 주차 꼬깔이 막고 있는 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

    현대백화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꼬깔 모자 같은 게 입구를 막고 있어서 못 들어가는데 어떻게 안 되냐고" 문의드렸더니 5~10분 뒤에 치워주신다고 하셨어요.

    백화점 문 앞도 아니고 백화점 주차 입구에 있다가는 한참 뒤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남친에게 주차를 부탁하고 저는 먼저 내려서 백화점 문 앞으로 갔어요.

     

    압구정 현대백화점

    사진 찍은 시간이 10:02이네요.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철조망으로 가려진 압현 입구.

    입구 옆에 직원이 계셔서 문 언제 열리냐고 여쭤보니, 10분 뒤쯤 문 입구 문이 열린다고 하셔서 입구에서 혼자 기다렸어요.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 10:13

    정말 10분 뒤쯤 1차 문을 열어주셨고 10:30에 입구 문을 열어주신다는 거예요.

    1차 문 열고 들어간 공간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빨리 샤넬 매장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앉아있기 싫었어요 ㅋㅋ 그리고 혹시 누군가 저보다 늦게 온 사람이 샤넬 매장에 갈 사람이 제 앞에 서 있을까봐 빨리 뛰어가려고 운동화 신고 갔었어요.

     

    10:13기준, 저 말고 아무도 없었고

    10:25쯤되니까 제 뒤로 사람이 3명이 더 왔어요.

    10:30가 되니 문을 열어주셨고 저는 압현이 처음이어서 샤넬 매장을 못 찾겠는 거예요 ㅠㅠ

    제 뒤에 계신 분이 어디론가 뛰어가시길래 저도 그분 따라 뛰어갔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그 곳은 샤넬!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긴 후문?인가봐요 ㅠㅠ 사람들이 다 정문에 있었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

    샤넬 매장이랑 정문이랑 더 가까웠었고, 이미 정문 1차 입구에서 샤넬 대기자 명단을 받았나봐요 🧐

    이미 제 앞에 7팀이 있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 그렇게 저는 8번째로 대기를 하고 난 뒤 근처 매장에서 제품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바로 옆 루이비통에서 제품 구경 좀 해볼까 들어가서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바로 샤넬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너무 설레고 긴장되는 순간!

     

    "찾으시는 제품 있으신가요?"

    "클래식 클러치 있나요?"

    "없어요. 지금 남아있는 클러치는~ ..."

    공방에서 비즈로 만든 클러치 뿐이었어요 ㅠㅠ 

    그래서 빠르게 압갤로 GOGO!

     

    압현 나갈 때 주차비용 600원 정도 나왔어요!

    (주차 시간 아까비 ㅠㅠ 이래서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나봐요)

     

    두 번째, 압갤

    압갤에 다시 주차하고 압갤 샤넬 매장으로 GOGO

    압갤 샤넬 매장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샤넬 매장에 도착하니 11:22

    압갤 샤넬은 웨이팅 없었어요. 제품도 없었고요.

    배가 고픈데 ㅠㅠ 혹시 입고 됐을까봐 샤넬 플래그쉽으로 차를 옮겼어요.

    압갤은 주차 발렛도 정말 잘돼 있었고, 주차한지 30분 미만이어서 주차비가 들지 않았어요!

     

     

    세 번째, 샤넬 플래그쉽

    서울 플래그쉽점 샤넬 부티크에 도착하니 분위기가 거의 뭐 반강제 발렛이었어요;;

    엄청 친절하시고 여태까지 샤넬 매장과는 정말 정말 다른 분위기였어요.

    차키를 달라고 하셔서 뭔가 분위기에 차키를 드렸고 발렛주차를 해주셨는데 나중에 보니

    제 차 양옆으로 스포츠카 드림카가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11:40에 웨이팅 신청을 하고 약 50분 뒤인 12:28분에 방문할 수 있었어요.

    클래식 클러치를 찾는다고 했고 점원은 클래식은 없고 플랩 클러치가 있다고 하셨어요.

    와 근데 진짜 너무 예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200만원대인데 캐쥬얼보다는 포멀한 느낌의 클러치였어요.

    플랩 클러치 라지 (출처:고이비토)

    저 녀석 사이즈가 '라지'였는데 제가 체구가 작은 편이어서 저한테 조금 큰 감이 있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이거 지금 아니면 언제 있을까? 라는 생각에 플랩 클러치라도 사려고 했어요! 진짜 실물깡패예요 너무 예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플랩 부분에 아주 크게 실밥이 풀려져 있는 거예요 ㅠㅠ

    직원분께서 죄송하다고 이거 상태가 실밥이 다 풀리게 생겼다고 판매할 수 없다는 거예요.

    플랩 클러치... 아직도 저녀석 눈에 아른거려요. 언젠가 꼭 데려오리라.

     

    참고로 "저 플랩 클러치는 언제 들어왔냐"고 여쭤봤는데 "어제 오후에 입고됐다"며 "딱 한 점 남았다" 고 하셨어요.

    아니 ㅠㅠ 그럼 오픈런이 무의미한 거 아닌가요??

    소문을 들어보니 업자들이 한꺼번에 오픈런 때 제품을 사고 다시 되파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도 하더라고요.

     

    원하는 제품이 없어 다음에 또 온다고 말씀드리고 나가려는데 '차 가지고 오셨냐며' '차 번호가 뭐냐며' 여쭤보시는 거예요. 

    무전 마이크? 같은 걸로 제 차량번호를 말씀하시더니 무료로 쥬스를 주셨어요. 주차/발렛 비용도 무료였고요.

    샤넬 플래그쉽 ;;;;

    아무것도 산 것도 없는데 엄청난 친절함을 느꼈고

     

    발렛해주시는 분이 샤넬 매장 앞으로 차를 빼주셨고, 저를 봐주셨던 직원분께서는 제가 매장을 나갈 때까지 입구에서 서서 기다려주시고 허리 숙여 인사해주셨어요 ;;;;(이런 경험 처음이라 부담이면서 감사 ;;; 땀;;; )

    도로로 나갈 때 비보호 우회전? 해서 나가야 하는데 다른 샤넬 직원이 아예 도로로 나오셔서 차량 통제해주셔서 엄청 편하게 나갔어요;;;

     

    그렇게 압구정 샤넬 매장 세 군데를 다 돌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내일도 오픈런을 하리라!

     

    배고픈데 밥도 못 먹고 1차 오픈런을 함께 해준 남친께 감사를❤️

     


     

     

    9월 16일(수) 오픈런 시도 2차 롯본, 신본

    이번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을지로/명동에 위치한 롯본/신본에 가기로 했어요.

    ??

    10:30 백화점 오픈인데!!!!!!!!!!!!

    10:30쯤 일어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잠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듯이 빨리 준비해서 롯본으로 발걸음을 향했어요.

    네 번째, 롯본
    다섯 번째, 신본

    롯본 백화점에 도착하니 11:50 대기 명단을 받으니 51번째였어요.

    ??

    이번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10:30 이후에 도착해서 그런가? 롯데 본점 샤넬 매장에 사람이 원래 많은 건가??

     

    세상에, 오늘 샤넬 클래식 클러치 입고됐대요!

     

    3개월 넘도록 입고되지 않았던 클래식 클러치 입고라니!

    제가 늦잠만 안 잤으면 오픈런으로 순조롭게 구매했을 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롯본에 대기를 걸고 곧바로 신본으로 갔어요.

    롯본에서 신본까지 걸어서 약 10분이 걸려요.

     

    신본 백화점에 도착하니 12:02 대기 명단을 받으니 55번째였어요.

     

    "아 제발 클래식 클러치 미듐 사이즈 있어라... 있어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롯본, 신본 예약을 다 걸고 대기 인원수가 적은 롯본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롯본 샤넬 매장 앞에 있는데 세상에 사람들 왜 이렇게 작은 쇼핑백을 가지고 나오시나요!!!

    쇼핑백 사이즈가 가방류 라기보다는 지갑류를 구매하신 것 같은데!!!

    클러치 재고 남아있게 해주시옵소서!!! ㅠㅠㅠㅠ

     

    그리고 약 1시간30분 뒤

    두둥탁!

    클래식 클러치 미듐 네이비가 있는 거예요 !!!!!!!!!!!!!!!!!!!!!!!!

    블랙은 품절됐고 네이비 미듐이 남아있다는 거예요 !!

    이거 살게요. ㅋ !!

     

    3개월 만에 입고된 샤넬 클래식 클러치는 점심시간 전후로 전 매장에서 완판됐나봐요. 

    블랙을 사고 싶었는데, 블랙 앓이할 것도 없이 정말정말 네이비 실물 깡패예요 !!

    진짜 요즘 샤넬에서 컬러 정말 잘 뽑는 거 아닌가요??? ㅠㅠ

    촌스러운 네이비 아니고 다크네이비 컬러인데 블랙보다는 오히려 다크네이비가 어떤 옷이든지 휘뚜루마뚜루 가지고 다니기 편하겠더라고요.

     

    롯본에서 미디엄 클러치를 구매하고 겨울을 대비해 옷도 크고 두껍게 입을 테니 라지 클러치도 갖고 싶어서 신본 대기가 다 와가서 신본으로 찾아갔어요~

    신본에 마드모아젤 클러치 라지 사이즈가 있었고, 구매하려고 했는데 제 휴대폰 번호를 여쭤보시더니

    이미 클래식 라인 제품을 구매하셨기 때문에 클래식 라인으로는 추가 구매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씁쓸하지만 그래도 이틀만에 운 좋게 구한 클래식 클러치!

     

    그렇게 구매하고 집에 와서 녹초가 됐어요 ㅋㅋ 언박싱도 한참 뒤에 했네요.

     

     

    작년에는 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샤넬백 하나를 샀었는데 그땐 몰랐던 것들인데

    작년에는 레어템이 입고된 시점이 아니었고, 이번엔 레어템이 입고돼서 상황이 다르고 샤넬 정책도 달라져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게 있어요.

     

    1. 입장을 빨리 하자.

    대기번호가 더 앞선 사람이어도, 간발의 차이로 대기번호가 더 늦은 사람이 먼저 입장한다면

    샤넬 직원은 '입장 순서'로 응대하기 때문에 곧 대기번호를 앞두고 있다면 빠르게 샤넬 매장 앞에서 기다려야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취할 수 있음.

     

    2. 입장을 빨리 하자.

    샤넬 매장에 A,B,C 순으로 들어왔다고 했을 때

    A가 '클클(가칭)' 라는 특정 상품을 본 후 " '클클' 상품을 살지말지 고민" 하며 "다른 제품을 보고" 있더라도

    B,C는 '클클'이라는 상품을 구매할 수 없음.

     

    3. 입장을 빨리 하자.

    A는 '클클'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미리 C가 '클클' 제품을 사겠다고 바로 결제하겠다고 한 후

    몇 분 뒤

    B도 '클클' 제품을 보고 싶다고 하면

    C가 아닌 B에게 '클클' 제품이 넘어감.

     

    제품을 C가 먼저 사겠다고 한 상태에서 도중에 B도 보고싶다고 하면 B에게 우선권이 넘어가는 이유를 여쭤보니

    '입장 순서' 때문이라고 함 (롯데백화점 본점 유** 직원)

     

    4. 클래식 라인은 한 달에 한 번만 구매 가능.

    클래식 클러치(파우치) 제품 사이즈 고민을 하다가 미듐과 라지, 둘 다 구매 의사를 보였지만, 클래식 라인은 컬러, 사이즈가 달라도 한 달에 한 번만 구매 가능하다고 했음.

    쉐브론 모양이 클래식인 줄 모르고 쉐브론으로 변경해서 하나 더 구매를 원했으나 쉐브론도 클래식 라인이어서 구매 못함.

     

    5. 클래식 클러치 뉴미듐? 미듐?

    처음 입장했을 때 클래식 클러치 뉴미듐 달라고 말씀드렸으나

    뉴미듐은 정식 명칭이 아니고 미듐이라며 제품을 보여주셨음.

     

     

     

    주절주절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ㅠㅠ

    다음 게시글은 샤넬백 AS, 결제 변경 글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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