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가방 실밥 바느질 AS 후기

샤넬 비지니스 어피니티 미듐 사이즈!

시즌 제품으로 요새는 구하기 정말 어렵더라고요 ㅠㅠ

제 키가 작은 편인데도 스몰 사이즈는 정말 많이 작은 편이었어요! 수납 공간도 차이날 거고요.

어피니티는 클래식보다 두께?가 앞뒤로 통통한 디자인이어서 스몰보다는 미듐이 더 예뻐보이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평소에 막 메고 다니기 좋아 활용도가 높은 어피니티! 출퇴근할 때마다 저어어엉말 휘뚜루마뚜루 잘 메고 다녔어요.

(심지어 비오는 날에도 메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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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어피니티는 끈이 긴 편이어서 크로스로 자주 메고 다녔는데 제 몸쪽에 닿는 부분이 아닌 바깥쪽 부분을 보면

저도 모르게 생긴 마찰 때문인지 뭔지 실밥이 헤어져있더라고요 ....ㅎ

 

 

꼭 바느질한 부분이 다 터지거나 끊어지지 않아도 AS가 가능해서

가방 + 더스트백 + 개런티 카드 + 신분증 가지고 신세계 본점으로 고고~~

물건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AS만 맡길 생각이어서 대기 안 해도 되나 싶었는데

웨이팅해야 한다고 해서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도착!

기왕 웨이팅한 겸 코코핸들이랑 작년에 나온 쇼핑백 있냐고 여쭤봤는데 없다고 하셨어요. 지갑 눈 안 감아도 되는데.

 

 

 

셀러분께서 어떤 문제로 수리 맡기냐고 여쭤보셔서 실밥 상태를 보여드렸고 가방 상태를 보시고 

제가 가져온 더스트백, 가방, 개런티 카드를 꼼꼼하게 살피시고 샤넬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열심히 제 가방 컨디션을 사진을 찍으셨어요.

수리 페이퍼에 가방의 상태(마모 사용감 등), 개런티카드 유무, 수리해야 할 부분 등을 기입하셨어요.

참고로 바느질은 헤진 부분 한 줄을 전부 뜯고 다시 깔끔한 실로 다시 바느질하는 것으로 수리해주신다고 했어요.

수리 기간은 약 3-4주라고 하셨어요!ㅎㅎ

 

 

 

 

제가 수리를 맡긴 날이 9/18 오전이었고 수리 완료됐다고 연락(전화+문자)온 날이 10/5(오후 7시)이었어요.

추석을 꼈는데도 약 18일이 걸렸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됐어요!ㅎㅎ

 

 

수리 완료 연락이 오후 7시에 와서ㅠ 다음 날에 찾으러 갔어요.

제품을 찾으러 갈 때도 웨이팅을 해야 했고 한 시간 좀 넘게 기다렸어요.

셀러분께 AS맡긴 가방 찾으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시는 거예요.

헛

ㅠㅠㅠㅠㅠㅠㅠ신분증을 깜빡하고 못 가져가서 없다고 하니까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셔서 말씀드렸더니

가방을 가져다주셨어요. 제품 확인할 수 있게 설명해주시고 다시 처음 가방 샀을 때처럼 포장해주셔서 ㅋㅋ

새 가방 받는 기분이었어요!

 

 

 

구매한지 1년이 안 넘어서 그런가 (1년 넘어도 무료로 해준다고도 하더라고요) 무료로 수리받고 옆라인 실밥 상태 정말 깔끔해졌어요!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