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창업, 두 달간 6만 5000개 개설

네이버가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올해 4-5월 스마트스토어 점포 신규 개설이 약 6만5000건이에요.

 

네이버 쇼핑 캡처화면

왜 이렇게 많이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했을까?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언택트(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소규모 창업 니즈가 온라인 쇼핑으로 몰려 너도나도 네이버스토어에 과다하게 창업을 시도하는 것으로 생각돼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3월 스마트스토어 신규 점포 개설이 약 3만7000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어요. 

 

 

왜 스마트스토어일까?

소자본, 무자본 창업이 가능해요.

점포개설, 배송, 결제, 상품 소싱 등 모든 과정을 네이버 안에서 비교적 쉽게 운영할 수 있고

스마트스토어는 물건이 팔리면 수수료만 떼는 형식으로 입점과 관련된 비용을 부과하지 않아요. 

스마트스토어 판매 수수료는 최대 5%인데 다른 오픈마켓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고 해요

 

 

 

스마트스토어 창업, 지금 해도 될까?

네이버는 올해부터 주문확인, 상품포장, 발송, 송장전송, 배송정보, 반품교환 등 물류 시스템 관리까지 대행해주는 시스템도 대행하고 있고 6월부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쉽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4% 적립해주는데, 이 비용은 모두 네이버가 부담해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자에게는 더 편하게 판매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구매자에게는 네이버의 재원으로 할인 혜택을 해주고 있어요.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품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네이버스토어가 노출되는데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을 금방 따라잡고 네이버가 덩치를 늘려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미 두 달만에 6만5천 개의 점포의 개설?

개인적으로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 어쩌면 남들도 많이 하는 거. 돈이 될 만한 것들을 계산해보고 지금이라도 도전해보고 경험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