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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포항 맛집 영순네횟집 솔직 후기리뷰/직접 먹어본 거 2020. 9. 12. 09:43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해변길 99
서울 강서구에서 3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한 강원도 고성 봉포항!
봉포항 앞바다.
속초 바다에 비해서 고성 바다가 훨씬 고요해요. 잔잔한 바다.
제주도 우도에서 볼 법한 에메랄드빛을 띄고 있어서 눈도 마음도 즐거워져요.
영순네 횟집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요.
주차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은 안 해도 돼요!
브레이크 타임이 3:00~4:30인데 저는 4:40쯤 도착했어요.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바로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신 건지 몇몇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실외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실내로 들어갔어요~
영순네횟집 테이블!
회식 모임 갖기 딱 좋게 생겼어요.
영순네 횟집 메뉴
- 자연산스페셜 150,000~250,000
- 회랑게랑set 150,000~250,000
- 모듬회 80,000~120,000
- 물회,특물회 15,000~20,000
- 회덮밥,오징어순대 12,000원
- 전복죽,성게알비빔밥,멍게비빔밥 15,000원
- 매운탕,우럭지리 30,000~50,000
열심히 구글링해서 찾아간 봉포항 맛집 영순네 횟집.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메뉴가 물회와 성게알비빔밥이었어요.
그래서 주문한 물회, 성게알비빔밥
주문하면 외국인 직원분들이 빠르게 밑반찬들을 주시는데 썩.. 맛있진 않았어요 부침개는 뭔가 떡 느낌이고... 특히 미역국이;; 밑반찬 덕분에 메인메뉴가 더 빛나겠어요 ㅎㅎㅎ
성게알 비빔밥 15,000
주문한지 얼마 안 돼서 바로 나온 생각보다 양이 많은 성게알비빔밥.
정말 싱싱한 성게예요! 비린내도 안 나요. (매장에서는 비린내가 조금 올라와요)뭔가를 더 첨가해서 자극적인 맛도 아니고 살짝 심심하긴 할 수도 있으나 계속 수저를 들게 하는 중독되는 맛이에요! 많은 블로그에서 여기가 물회 맛집이라고 하는데 성게비빔밥 맛집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물회 15,000
새콤달콤 초장 맛이 강한 물회.
살얼음이 아닌 각얼음의 물회.
양이 정말정말 많은 물회.
성게, 멍게, 해삼, 세코시 딱 네 종류만 들어있는데 성게, 멍게, 해삼은 정말~~~~~~~~~~~~조금 들어가있어요.
손톱만한 거 몇 개 올려져있는데 사진 상으로는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많지 않아요. 맛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
세코시...... 거의 다 끝까지 안 잘려져있고 2~4점으로 뭉쳐져? 잘라져 있어요. 그리고 뼈가 정말정말 많았어요.
솔직히 세코시회인 거 알았으면 안 시켰어요 ㅠㅠ
맛은 평범. 물회 맛집이라는 게 좀 의아했지만 세코시가 아니라 다른 회가 주로 들어가있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 거예요.
그래도 뼈 많은 세코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세코시 정말 많이 들어가있어요;
추가로 제공된 면은 조금은 뿔었지만 괜찮아요 먹을만 했어요!
주차
무료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브레이크타임 3시~4시30분
맛
●●○ 보통
성게알 비빔밥 최고!
물회 평범!
가격
●●● 최고
회는 정말 신선했어요!
친절
●●○ 평범
청결
●●○ 평범
화장실 ㄷ ㄷ ㄷ 진~~~~~~~~~~짜 엄청 냄새나요;;숨 참고 빨리 볼일 봐야 해요
분위기
●●○ 보통
재방문의사
●●○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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